| 총[10]건의 ''''와 관련된 Q&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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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두증은 어떤 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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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두증은 두개강내에 물이 고이는 병입니다. 두개강은 단단한 두개골에 싸여 있어 물이 고이면 두개강 안에 압력이 올라가고 이로 인한 여러 가지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뇌에는 하루에 약 300~500ml의 뇌척수액이라는 물이 만들어지고 만들어진 것 만큼 흡수되어 뇌속에는 항상 일정한 양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뇌척수액의 생성과 흡수에 장애가 있으면 물이 뇌속에 고이게 되고 이를 수두증, 또는 뇌수종이라는 불리우는 병이 생기게됩니다. 뇌척수액은 계속해서 만들어지므로 이의 통로가 막힌다면 마치 강물이 댐의 위부분에 고이는 것처럼 막힌 부분의 위에서 뇌척수액도 고여 있게 됩니다. 결국 고인 뇌척수액이 어느 정도의 양이 늘어나게 되면 뇌실이 커지게 되고 머리 안의 압력이 올라가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을 수두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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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증 아이가 정상적인 학교 생활은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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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천성 수두증인 경우에도 적절한 치료를 받은 경우 정상적인 학교 생활이 가능합니다. 많은 연구 결과를 보면 선천성 수두증 (다른 뇌 질환이 없는 경우)의 경우 30%이상에서는 정상인과 같은 정도의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40%는 약간 떨어지지만 일상 생활에는 문제가 없으며 30%는 심한 정신 지체로 인해 특수 교육과 일상 생활에도 지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들어 수두증의 치료에 많은 발전이 있어, 조기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로 수두증 어린이의 미래는 밝아졌습니다. 실제로 오늘날 대부분의 수두증 어린이들은 일상 생활을 함에 있어 거의 제한이 없이 잘 지내고 있고 지금까지의 연구와 경험에 비추어 볼 때 그들의 성장과 발달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들의 잠재력을 훌륭하게 발휘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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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증으로 생명도 단축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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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두증으로도 생명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수두증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는 경우는 급성 수두증이 유발될 수 있고 이 경우는 수두증 유발후 며칠만에도 갑자기 사망할 수 있습니다. 선천성 수두증의 경우 치료를 하지 않으면 1년내 사망하는 경우가 20%, 2년내 사망하는 경우가 25%이며 사망하지 않은 경우라하여도 심한 정신 지체와 사지 부전 마비, 등으로 정상적인 일상 생활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60%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두증은 초기에 발견되어 적절한 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션트 기능 부전, 션트와 관련한 합병증 등으로 5 ~ 10%에서 수명 단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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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증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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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두증은 뇌척수액의 순환 장애로 인한 병이므로 수두증의 치료는 수두증의 원인이 되는 질환의 치료가 우선입니다. 종양이나 낭종 등 뇌척수액의 순환로를 막고 있는 질환을 치료하면 수두증은 자연히 치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두증의 많은 경우가 원인 제거가 쉽지 않아 인위적으로 뇌척수액의 순환로를 새로 만들어주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로운 뇌척수액 순환로를 만들어 주는 방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수술적 치료는 환자의 뇌척수액 순환 통로에 션트라는 유연한 튜브를 이용하여 순환로를 만들어 주는 것인데 이션트술이라고 합니다. 션트술은 션트관으로 뇌척수액의 흐름을 뇌실에서 몸 안의 다른 부위, 주로 복강내 나 심방라 불리는 심장의 한 부분으로 연결 시켜 주는 것입니다.
션트 튜브는 직경이 2mm 정도이고 부드럽고 유연한 성질을 갖는 플라스틱(주로 실리콘)으로 만들어지며 우리 몸과 잘 융화됩니다. 최근에는 션트관을 이용하지 않고도 두개강내에서 순환로를 만들어 주는 방법이 개발되었는데 이 것이 뇌내시경을 이용한 제 3뇌실 천공술입니다. 제 3뇌실 천공술은 3mm 이하의 작은 내시경으로 뇌실에서 뇌지주막하 공간으로 뇌척수액 순환로를 만들어 주는 방법으로 션트관 같은 이물질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대부분은 한번의 수술로 영구적인 효과를 볼수 있으며 션트술의 많은 합병증을 피할 수 있어 획기적인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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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증은 언제 잘생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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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두증의 원인은 크게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선천성이란 아기가 엄마의 배속에서부터 태어나기 전후까지의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수두증을 말하는데는 반드시 유전이라는 의미와는 다릅니다. 후천성은 정상적으로 분만된 후 여러 가지 이유로 수두증이 생기는 경우 입니다.
선천성 원인의 경우 대부분 1세 이전에 수두증 증상이 나타나므로 1~2세 이전의 수두증은 선천성 수두증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나 분만 전후의 뇌출혈, 뇌막염으로 인한 수두증은 후천성으로 구분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선천성 수두증이 2세 이상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나 많지는 않으며 후천성 수두증은 외상성 수두증은 20~30대에도 있을 수 있으며 뇌출혈, 뇌막염, 등의 교통성 수두증은 50~60대에 많이 발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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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증은 왜 생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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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두증은 뇌척수액이라는 뇌속의 물이 만들어지는 과정, 흡수되는 과정에 이상이 있는 모든 경우에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종류의 의학적 문제들이 수두증이란 병을 일으키게 합니다. 많은 아이들에 있어 출생시의 문제로 이 병을 일으키는데 이런 경우를 선천성 수두증이라고 합니다. 거의 모든 선천성 수두증은 유전적 요소와 환경적 요소가 복잡히 얽혀서 발생합니다.
수두증의 증상이 아주 늦게 어른이 되어서 나타난다고 해도 출생시의 문제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면 선천성 수두증이라고 봅니다. 이와는 달리 출생 후에 두부 손상이나 뇌막염, 뇌종양 등에 의해서 수두증이 생겼다면 이를 후천성 수두증이라고 합니다. 선천성 수두증의 경우 대부분은 수두증 뿐아니라 다른 뇌 기능의 이상을 동반하거나 내장, 비뇨기 계통의 이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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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증은 유전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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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두증은 선천성 수두증과 후천성 수두증으로 구분하는데 후천성 수두증은 유전과 무관하며 선천성 수두증의 경우 유전인자와 관련이 있어 유전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의 수두증은 유전되지 않습니다. 선천성 수두증 중 척수 수막류와 관련이 있는 수두증의 경우 첫째 아이가 선천성 수두증일 경우 두번째 아이도 같은 질환을 가질 수 있는 확률은 10%로 알려져 있으나 철저한 산전 진단으로 연이어 같은 질환을 가진 아이를 가질 확률은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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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우 수두증을 의심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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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에 따라 수두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다르므로 유의하여야 합니다. 유아기때 수두증의 가장 확실한 증후는 비정상적으로 아기의 머리 크기가 커지는 것입니다. 대천문이 부풀어 오르거나 팽팽해지기도 하고 두피는 얇아지고 반짝거리기도 하고 두피 정맥이 부자연스럽게 커져있기도 합니다. 또한 부모님들은 아기의 봉합선이 벌어져있는 것을 알아챌 수도 있습니다. 나타나는 증상은 구토, 졸음, 보채기, 아기 눈동자가 아래쪽으로 떨어져있는 현상, 발작 등입니다.
걸음마 시기에도 봉합선이 완전히 닫히지 않았기 때문에 비정상적으로 큰 머리를 보입니다. 걸음마 시기 후기나 소년기에는 봉합선이 이미 닫혔기 때문에 머리 크기가 커지는 증상보다는 뇌실이 커지므로 해서 발생되는 두개강 내압 항진증세를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증상들은 두통, 오심(구역질), 구토 그리고 물체가 두 개로 보이거나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들입니다. 또 균형을 잘 못 잡거나 걷거나 말하는 것이 늦는다거나 하는 발육 지연 증상들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유아들과 마찬가지로 소년들도 정상에 비해 많이 보채고 쉽게 피곤해하는 증상과 발작을 보이기도 합니다. 성격 변화, 주의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도 있을 수 있고 나이든 아이들은 쉽게 잠에서 깨지 못하거나 계속 자는 증상도 있을 수 있습니다. 청소년기의 증상은 시력 저하, 두통, 구토, 오심 등 뇌압 상승의 증상과 간질 발작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인에서는 일종의 치매와 같이 요실금, 보행 장애, 정신 지체, 기억력 장애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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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에게도 수두증이 생길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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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에서도 수두증은 생길 수 있습니다. 어른에서의 수두증의 원인은 가장 많은 경우가 뇌출혈 후에 생기는 것으로 뇌척수액의 흡수가 잘 되지 않아서 생기는 경우입니다. 그외 아무런 원인 없이 생겨 요실금, 보행 장애, 치매와 같은 전형적인 정상 뇌압을 보이면서 뇌실이 확장되는 정상압 수두증도 있습니다. 정상압 수두증은 수술로 치료 가능한 대표적인 치매의 일종으로 50~60대의 치매 중 상당 부분이 여기에 속합니다. 그외 두부 손상, 뇌막염, 뇌실염, 종양, 뇌 기생충 등에 의한 수두증도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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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아이가 머리가 아주 큰데 수두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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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 아이 보다 머리가 큰 경우 일단 의심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머리가 커다고 다 수두증은 아니며 오히려 머리가 자라는 속도가 수두증을 의심하는 중요한 요점입니다. 가족 중에는 선천적으로 머리가 큰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유아 수첩에 나와 있는 두부 둘레를 일정 기간 마다 측정하다가 머리가 커지는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빠른 경우는 수두증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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